제이비제이95, 데뷔 두 달 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다채로운 매력 발산

입력 2018-12-31 08:17  




신인 보이그룹 제이비제이95(JBJ95)의 첫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이비제이95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KBS아레나에서 데뷔한 지 약 두 달 만에 첫 단독 콘서트인 ‘JBJ95 1st CONCERT HOME’을 개최, 팬들과 함께 연말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제이비제이95는 완벽한 듀오 케미스트리는 물론 숨겨왔던 두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트랙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서브타이틀곡 ‘됐어’로 무대의 서막을 연 제이비제이95는 이후 약 두 시간 동안 총 14곡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팬들과 교감하는 역대급 공연을 완성해냈다.

‘러브 다이브’와 ‘됐어’로 세련되고 박력 넘치는 무대 선사 후 오프닝 멘트로 팬들의 환호성을 산 제이비제이95는 “저희의 첫 번째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데뷔한 지 두 달 만에 개최하게 된 콘서트인데 이렇게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와주셔서 감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두 멤버의 첫 주연작인 드라마 ‘맨발의 디바’ OST부터 ‘거울 앞에’를 통해 서정적인 무대를 만들어낸 후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였던 멤버 상균과 켄타의 솔로곡이자 최초 공개하는 신곡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먼저 상균은 ‘룩킹 포 러브(Looking for love)’라는 솔로곡을 통해 보컬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는데, 나른한 보이스와 절제미 넘치는 퍼포먼스가 그만의 섹시함을 만들어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펼쳐진 켄타의 솔로곡 ‘리브 잇 투 미(Leave it to me)’에서는 켄타의 보컬과 매력을 돋보이게 한 섹시한 퍼포먼스가 잘 가미된 무대로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무대 장인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콘서트를 통해 첫 공개한 솔로곡에 이어 ‘생각나’, ‘꽃이야’는 물론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줄 브루노 마스의 ‘메리 유(Marry You)’와 젝스키스의 ‘커플’ 커버 무대로 귀여움 가득한 면모를 보이며 또 한번 관객을 매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오늘밤’과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홈(HOME)’을 통해 다시 한 번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콘서트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솔로 신곡에 이은 제이비제이95 둘의 새로운 신곡 ‘좋아해’ 최초 공개와 ‘꿈에서’ 앙코르 무대로 잊지 못할 첫 콘서트의 후반부를 장식했다. ‘좋아해’는 두 멤버의 케미스트리와 다양한 표정 연기가 압권으로 마지막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이에 제이비제이95는 콘서트의 말미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팬분들의 사랑과 함께 콘서트까지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2018년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팬분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서로를 믿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는 가수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진심으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처럼 데뷔 두 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제이비제이95는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와 폭발적인 가창력, 퍼포먼스로 첫 단독 콘서트를 퀄리티 높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되는 시간을 선보였다.

한편,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제이비제이95는 첫 번째 아시아 투어 ‘JBJ95 ASIA TOUR CONCERT HOME’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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