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양경미 전 아키젠바이오텍 대표 영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1-07 10:17  

신라젠이 양경미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 대표를 연구개발(R&D) 전략기획본부장 겸 미국 신라젠 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경미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릴리에서 CRM을 시작으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총괄을 거쳤으며,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아키젠바이오텍 대표로 재직해 왔습니다.
아키젠바이오텍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기업입니다.
양경미 신임 부사장은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면역관문억제제인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과 차세대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국과 미국을 연계해 총괄하게 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약 23년간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바이오 임상개발 최고 전문가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과 후보물질 연구개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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