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정유안, "불미스러운 일 죄송‥성실히 조사 임할 것"

입력 2019-01-10 15:09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정유안 측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유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 군이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10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정유안 본인이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유안은 tvN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캐스팅돼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성추행 혐의가 불거져 하차했다고 이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1999년생인 정유안은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활동하다 최근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의 아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정유안 성추행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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