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출신 여은, ‘하나뿐인 내편’ OST로 새 출발…감동 발라드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공개

입력 2019-01-11 07:33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의 가수 여은이 주말 안방극장에 감동의 발라드를 선보인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창자로 발탁된 여은은 사랑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을 12일 발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마음을 담은 신곡은 극중 갈등과 아픔을 겪어가는 인물을 향한 온기를 드리우고 있다.

‘참 힘겹던 일들이 많았지만 / 내 곁에 항상 날 지켜준 니가 있어서 / 내 얼굴을 어루만져주는 너 그손을 잊을 수 있겠니 ……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 그때 우린 어떤 모습일까 / 너와 내가 그리던 그날 떠올리며 / 미소 지어본다’라는 노랫말이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이어가는 듯하다.

여은의 녹음 작업을 지켜본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새해 새 출발을 시작하는 여은이 극중 인물들의 모습을 형상화 하는 듯 엄숙할 정도로 녹음에 임하는 모습이 진지했다”며 “OST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 명품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은 히트 작곡가 필승불패와 LACONIC, 최철호, 회장님이 합작해 잔잔한 감동을 이어가는 편곡을 통해 수준높은 발라드 곡으로 완성했다.

멜로디데이의 리드보컬로 활동하기 전부터 드라마 OST를 통해 막강한 가창력을 과시했던 여은은 그룹 활동 당시에도 수많은 인기 드라마 OST 가창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5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9대 가왕에 등극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의 굴곡을 겪게 되는 김도란(유이 분)과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의 눈물 자아내는 스토리와 출연진들이 막강한 연기력을 통해 방영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여은의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은 12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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