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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나경원 '초권력형 비리' 지적에 "최소한의 예의와 선을 지켜달라"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1-17 11:20   수정 2019-01-17 11:52



청와대는 오늘(1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관련 `초권력형 비리`라는 지적에 대해 "예의를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치판이 아무리 혼탁하다 하더라도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와 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선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나경원 의원이 초권력형 비리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러한 발상이야 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다`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손 의원은 여당의 단순한 초선 의원이 아니라 영부인과 숙명여고 동창으로 대통령 당선 직후 숙명여고 동창회에 함께 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김정숙 여사와 절친으로 여당에 입문하게 된 경위 자체도 동창인 김정숙 여사 부탁 때문이었다"며 "그냥 권력형이 아니라 초권력형 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 사건은 실정법 위반이 몇 몇 부분에서 드러났다"며 "부동산 실명법과 부패 방지법 위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오늘 국회 윤리위에 손 의원 징계 요구안을 제출하겠다"며 "국회 윤리위 징계 내용을 보면 제명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판청탁 의혹에 대해선 "적폐의 대상인 사법농단을 바로 여당 실세 의원이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검찰이 서면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 의혹 관련 청와대 입장`에 대해 묻자 "당에서 판단을 하고 당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저희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이 김정숙 여사님을 향해서 말을 했기 때문에 청와대가 반응, 대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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