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티백, 2분간 우려 마셔야 하는 이유

입력 2019-01-24 16:00  

중금속 섭취를 줄이려면 참깨는 기름으로 짜서 먹고, 국수는 삶아서 면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녹차와 홍차는 98도 뜨거운 물에서 2분간 우려 마시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중금속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법을 소개했다.

식약처가 식품 섭취 과정에서의 중금속 저감화 방안을 연구한 결과, 아마씨와 참깨, 들깨 등은 기름으로 짜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중금속이 물에 잘 용해되는 반면, 기름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원재료가 가진 중금속과 비교할 때 기름에는 중금속의 10% 정도만 남는다.

국수나 당면 등 면류는 충분한 물에 삶은 뒤 면만 먹는 것이 좋다. 면류는 삶는 동안 중금속 70% 정도가 끓는 물에 녹아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는 98도에서 2분간 우려낸 다음 티백을 꺼내고 마시는 것이 좋다. 침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빠져나오는 중금속이 많기 때문이다.

2분간 우릴 때 녹차에서는 티백이 함유한 중금속의 20%만 검출됐고, 홍차에서는 50%가 나왔다.

녹차, 홍차 등에는 카테킨과 비타민C 등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도 90도에서 2∼3분간 추출할 경우 대부분이 차에 우러나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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