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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엑셀 밟는 현대차...신차·지배구조 '약발' 기대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1-25 14:43  

    <앵커>

    지난해 11월 9만원대 초반까지 추락했던 현대차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가속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다음달 17일로 예상되는 미국 관세 부과 여부가 변수인데, 신차 효과에 더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앞서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신재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11월 9만2,500원까지 떨어진 뒤, 최근 40%가량 뛰어 오르며 현재 추가 상승 여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이미 주가에 실적 부진이 선반영됐고, 신차 '팰리세이드'의 판매 호조를 비롯해 자동차 사업 부문은 견조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불어 수소경제 육성 등 현 정부의 정책도 현대차의 성장 모멘텀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그러나 변수 역시 적지 않습니다.

    당장 다음달 17일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입니다.

    미국 무역 전문매체 '인사이드 US트레이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일률적으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거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 차량에만 선택적으로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한국은 관세는 피하는 대신 차량 쿼터제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순우 SK증권 연구원

    "작년에 철강이랑 비슷한 순서를 밟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사실상 한국은 (철강에) 쿼터제 적용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쿼터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입장에서 쿼터제 적용 시 수출 상한선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비관세가 적용된다는 점에 유리한 측면이 있는 만큼,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향후 신차 효과에 따른 실적 모멘텀 기대와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긍정적 주가 움직임도 앞으로 현대차 주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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