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靑 떠난 탁현민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

입력 2019-01-30 08:49  

청와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를 사실상 수리하고, 이런 방침을 탁 행정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탁 행정관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아직 수리가 안 됐다.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에게 사표 수리 소식은 전달됐으며, 서류상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실상 수리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탁 행정관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직서 수리 소식을 오늘 들었다"며 "돌이켜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이후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인연이다. 만감이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회를 굳이 말한다면,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며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동안 저를 향한 비난에 입을 닫았다.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앞으로 뭘 할 것이냐는 질문들이 많다"며 "스스로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고, 업무와 연관된 기업의 취업도 제한되니 천천히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탁 행정관은 "다만 대통령 일정을 수행하던 중 청년들이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다"며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료 컨설팅 등으로 제가 얻은 공적 영역에서의 경험과 무형의 자산을 좀 보탤까 싶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사의를 밝힌 뒤 지난 11일부터 휴가를 내고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했다"며 거듭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