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개선을 위한 제대로 된 맞춤형치료가 중요해

입력 2019-01-30 15:39   수정 2019-01-30 15:40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어깨통증이야 말로 흔하게 느끼는 통증질환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이들은 어깨통증을 느낄 때 대수롭지 않게 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이는 등의 임시방편으로 통증을 개선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은 처치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상태가 심해지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대표적인 어깨통증질환인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주머니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오십견이 발생했을 경우 통증과 함께 경직증상이 동반되어 팔을 제대로 올릴 수 없어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는 것 조차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여 수면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당산 연세바른정형외과의 고재한 원장은 "오십견과 같은 어깨통증질환의 경우 초기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관절에 유착과 염증이 심해진 상태라면 비수술치료 만으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여 과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서만 관절낭의 유착부위를 박리해주는 것으로 개선을 시도했었으나, 최근에는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와 근육 내 자극치료를 결합한 비수술치료 핌스 (PIMS = Prolotherapy + FIMS) 치료를 먼저 시행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핌스치료란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를 통한 조직 재생 유도와 관절 운동을 방해하는 수축된 근육을 자극을 통해 풀어주어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의 통증과 경직된 근육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리로 시행되는 것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가진 오십견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하며 또한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의 환자,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비수술 치료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오십견 발병 자체를 예방하기 위해 무리한 어깨관절 움직임은 지양하는 것이 좋고, 꾸준한 스트레칭 등을 통해 어깨의 긴장을 자주 풀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어깨통증이 나타날 경우 초기 발병 시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어깨의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 또한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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