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리나라의 국가부도 위험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서브> 특정국 부도위험, CDS 프리미엄으로 평가
서브> 한국 CDS 금리 32bp,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서브> 작년 이후 하락폭 26bp, 가장 많이 떨어져
서브> 영국·프랑스보다 낮아 수준만으로 ‘최상위국’
서브> 한국물 CDS 판매액, 작년 이후 가장 많아
서브> 외평채 금리 등 다른 부도위험 지표도 하락
질문2> 우리나라 국가부도 위험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서 그런지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서브> 작년 한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 약 6조원
서브> 코스피, 한때 2000선도 붕괴돼 비관론 확산
서브> 올해 1월 23일만 제외하고 매수, 약 4조원 이상
서브> 외국인,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에 집중
서브> 부도위험 최저와 외자 유입, 성격 놓고 논쟁
질문3>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부분은 우리 경기는 계속 침체되고 있는데 어떻게 국가부도 위험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건지?
서브> 국가부도위험, 외화 유동성에 의해 ‘크게 좌우’
서브> 외환보유고, 2선 자금까지 포함 약 5300억 달러
서브> 3대 신용평가사 적정외환보유액, 3800억 달러
서브> 불황형 흑자, 경기침체 속 경상수지흑자 지속
서브> 채권과 채무 4단계 한국 ‘미성숙 채권국’ 분류
서브> 낮은 부도위험 지속여부, 경기 받쳐 쥐야 가능
질문4> 국가부도위험이 떨어지는 것이 건전하지 못함에 따라 올해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도 그 성격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서브> 국제 간 자금흐름, 금융위기 이후 캐리자금
서브>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서브> 한미 금리 0.75%p 역전, 외인자금 이탈요인
서브> Fed 금리인상 속도조절, 자금이탈요인 줄어
서브> 원·달러 환율 1120원 내외, 환차익 매력 적어
서브> 성장률 등 펀더멘털 면에서 오히려 이탈 요인
질문5> 올해 들어 갑작스런 외국인 자금 유입근거로 국내 증권사들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을 꼽고 있지 않습니까?
서브> 한국 증시 저평가, 외인자금 유입시 단골멘트
서브> 뉴 노멀, 투자국 선정 때 PER 잘 맞지 않아
서브> 정책·경기·투자자 성향 면에서 전환기 국면
서브> 방향 잡힐 때까지 자금이동, ‘쉘터’ 기능 중시
서브> ‘S'자형 이론, 선진국과 신흥국 중간인 ‘한국’
서브> 한국 증시 유입 외자, 일시 피난처 성격 짙어
질문6> 금융위기 이후 국가부도위험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강한 외국인 매수세가 우리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서브> 외자 유입→신용등급 상향 땐 ‘진정한 축복’
서브> 2016년 8월 S&P 상향 조정 이후 ‘정체 국면’
서브> 한국,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
서브> 무디스, 韓 성장률 2.3%…3대 평가사 중 가장 낮게 평가
서브> 가계부채·지정학적 위험·거시경제 불안 ‘경고’
서브> 글로벌스탠다드 외면, 갈라파고스 함정 ‘우려’
질문7> 한 가지 궁금한 것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말에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는데요. 우리 신용등급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서브> 거시경제·산업·재무·지정학적 위험 평가
서브>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서브>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서브> 지정학적 위험 완화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서브> 작년 11월 평가 당시, 거시경제 위험 중요성 강조
질문8> 결론을 맺어보지요? 올해 들어 국가부도위험이 낮아졌고, 현재처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서브> 부도위험 하락과 외자유입, ‘위장된 축복’ 논쟁
서브> 진짜 새벽vs가짜 새벽 논쟁과 동일한 시각
서브> 진짜 새벽→외자유입→등급 상향 ‘진정한 축복’
서브> 가짜 새벽→외자이탈→등급 하향 ‘위장된 축복’
서브> 위장된 축복, 향후 대규모 외자이탈시 ‘큰 피해’
서브>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과 글로벌스탠다드 중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