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익은 세월이 담긴 그 맛, 보천양조장 보천생막걸리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주류분야 탁주부문 소비자만족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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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08 10:42  

농익은 세월이 담긴 그 맛, 보천양조장 보천생막걸리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주류분야 탁주부문 소비자만족1위 선정





최근 (사)한국전문기자협회는 2019년 새 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했다. 이에 주류분야 탁주부문에 보천양조장의 보천생막걸리가 소비자만족1위에 선정 된 것이다.



이에 보천양조장 이경희 대표는 "막걸리는 지역마다 특유의 맛을 고스란히 살려내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물뿐 아니라 누룩, 발효, 배합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대표 임명 전 55년간 고수해 온 맛을 그나마 따라갈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 소비자분들이 응원을 해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땀`과 `노력`으로 유지해 온 보천 양조장

충북 음성 옛고향의 맛 그대로를 되살린 보천생막걸리는 1948년 보천 양조장에서 태어났다. 술을 빚는 사람은 여럿 바뀌었지만 지금 양조장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은 이경희 대표가 됐다.



보천양조장의 이경희 대표는 "좋은 물에 우리 밀 100%로 빚어내는 막걸리면 소비자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로, 음용주를 제공할 수 있겠다 싶어 올해 70여년이 된 보천양조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전통의 맛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천양조장이 매 해마다 좋은 실적을 낸 것은 아니다. 풍류의 나라 대한민국은 `술`과 `음악`이 빠지지 않았지만 IMF와 같이 경색된 경제 위기가 닥치면 세월의 타격을 고스란히 입곤 했다. 그래서 양조장의 문을 닫을 뻔 한 위기도 찾아왔다.



이 대표는 "처음 양조장을 맡을 때에는 지난 세월 동안 그대로 유지해 온 맛을 내가 이어갈 수 있나 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숱한 밤을 양조장에서 지새우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은 그때만큼은 못하지만 과거의 맛을 지키고자 부던히 애를 쓰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힘든 것도 맞다. 최근 막걸리의 동향은 톡 쏘거나 독특한 맛을 선호하게 되면서 전통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매우 줄었다. 이런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래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은 우리 전통을 지키는 일이 매우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여전히 단골로 찾아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꾸준히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사)한국전문기자협회의 주류분야 탁주부문 소비자만족 1위를 달성한 보천양조장의 보천생막걸리는 지난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대한민국전통주 동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막걸리가 단순히 술이 아니라 이런 인심, 땀, 노력 등이 깃들어있는 전통과 세월이 고스란히 빚어낸 우리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우리 양조장의 막걸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막걸리를 많이 관심 가져주고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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