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 사냥 나선다

입력 2019-02-08 21:31  


`부상 병동` 토트넘의 해결사 노릇을 담당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레스터시티를 상대하는 손흥민의 목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첫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미 이번 시즌에 리그컵과 정규리그를 합쳐 3경기 연속골을 작성했었다.
지난해 12월 20일 아스널과 2018-2019 타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득점을 시작으로 12월 24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17라운드에서 멀티골(2골 1도움)을 작성한 뒤 12월 27일 본머스와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또다시 멀티골(2골)을 쏟아내며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정규리그 무대에서는 아직 이번 시즌 3경기 연속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치르고 복귀해서 처음 치른 지난달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24라운드에 이어 지난 3일 뉴캐슬과 25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믿을맨`으로 우뚝 섰다.
특히 토트넘은 팀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있는 상황에서 대표팀 일정과 소속팀 일정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혹사 논란`까지 불거진 손흥민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에 대해 "항상 그라운드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일 경기 이후 일주일의 휴식 시간을 보낸 손흥민의 다음 타깃은 레스터시티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9일 원정으로 펼쳐진 이번 시즌 레시터시티와 첫 대결에서 1골 1도움으로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시티전 득점에 앞서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도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시즌 첫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지금까지 8차례 상대해서 4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도 3경기 연속골 사냥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승점 57을 쌓은 토트넘도 2위 리버풀(승점 62)과 승점 차가 5점 밖에 나지 않아 막판 뒤집기에 나서려면 승점을 꾸준히 쌓아햐 하는 만큼 손흥민의 발끝에서 또 한 번 불꽃이 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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