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중동서 2억 달러 대출 약정 체결

입력 2019-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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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조인환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왼쪽)과 조나단 모리스(Jonathan Morris) Emirates NBD 기업금융본부장(오른쪽), 출처: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현지시간 지난 달(1월) 31일 아랍에미리트계 은행인 `Emirates NBD`와 두바이에서 2억 달러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의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2년입니다.

Emirates NBD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 약 1,362억 달러의 아랍에미리트 내 2위 은행입니다.

대우건설은 최초 1억 달러 규모로 대주단을 모집했으나 참여 의향을 보인 은행이 많아 2억 달러로 대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출을 통해 확보한 외화자금은 중동지역 수주와 현장운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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