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임상2상 첫 환자 투여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2-14 14:47  


GC녹십자는 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 치료제 `헤파빅-진(GC1102)`의 임상 2a상(2상 전기)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곳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헤파빅-진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파빅-진과 기존 핵산 유도체 계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획기적인 변화가 헤파빅-진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선 연구에서 치료 극대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완치를 향한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만성 B형간염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명에 달하며 이들 중 상태가 악화돼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해 연간 78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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