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부터 코쿤까지 ‘윤소그룹’, '끝장토익'과 청춘 응원 이벤트 개최

입력 2019-02-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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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개그맨들이 종로YBMe4u 끝장토익(박소희, 박진영)과 함께 청춘들을 응원했다.

개그맨 윤형빈, 신윤승, 정찬민, 개그아이돌 코쿤 등 `윤소그룹` 개그맨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 YBM어학원e4u `끝장토익`의 초대를 받아 수강생들의 토익 고득점 획득을 응원하는 이벤트 `윤형빈의 응원맨`을 열었다.

`윤형빈의 응원맨(이하 응원맨)`은 `응원이 필요한 곳에 윤소그룹이 찾아가 웃음으로 힘을 불어 넣어준다`는 취지의 이벤트다. 지난해 `응원맨`은 `SK와이번스 2018 스포테이너`와 함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었고, 11월에는 서울 무학여고를 찾아가 개그 퍼포먼스로 고3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 겨울에는 KT&G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5,000장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윤형빈은 `끝장토익` 모의고사를 보기위해 모인 수강생들로 가득한 종로YBMe4u 1층에 깜짝 등장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자 윤형빈은 "공부하느라 지친 여러분들을 응원하기위해 `응원맨` 윤형빈이 왔습니다"라며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기 시작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함이 가득한 그의 열창에 수강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퍼졌다.

3층 `끝장토익` 강의실 앞에 도착한 윤형빈은 수강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토익 고득점을 응원했다. 또 그는 수강생들에게 차가버섯 차와 에너지드링크를 선물로 나눠주며 일일이 응원의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의 깜짝 방문과 응원 선물에 수강생들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의고사가 시작되기 전 `응원맨`의 웃음 선물이 이어졌다. 개그맨 신윤승과 정찬민은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황해`를 선보였다.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두사람의 콩트에서 정찬민은 신윤승에게 "해외 여행 이벤트에 당첨되셨다"며 "목적지는 YBM어학원"이라 말해 수강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아이돌` 코쿤이 댄스와 개그가 결합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끝장토익` 강사들의 유행어 `혀 깨무세요`, `be-형`, `전~명구` 등을 활용한 개그를 선보여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강의실은 웃음으로 가득찼다.

수강생들은 "개그맨들이 토익 학원에 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오늘 모의고사를 앞두고 조금 긴장했었는데 `윤소그룹` 덕분에 실컷 웃다보니 긴장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끝장토익` 박소희 강사는 "공부로 지친 학생들이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윤소그룹`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진영 강사는 "특히 토익과 관련된 내용들을 개그에 녹여 학생들이 즐거워했다"며 "`윤소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이번 이벤트는 졸업, 취업, 승진 등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웃음을 원동력 삼아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어디든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윤소그룹이 달려가 웃음으로 큰 힘을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윤소그룹`은 `윤소그룹`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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