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늘(18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에어맵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누구나 KT의 플랫폼을 이용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에 따르면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년 동안 구축한 2천여 개 자체 측정망을 통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면서 종합대응상황실 구축과 살수차나 집진차 동선을 설정해 미세먼지 저감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의 에어맵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미세먼지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일정 관리’에서 장소와 시간을 설정해놓으면 설정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고,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된 일상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에어맵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은 ‘나에게 가장 가까운’, ‘숨 쉬는 높이’의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위해 전국적으로 2천여 개의 측정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서울 측정소 간 간격은 약 1㎢ 내외로 촘촘하게 구축돼 나의 인근 지역의 생활권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 구축된 2천여 개의 외부 측정소를 비롯 5백개의 측정소를 추가 구축하고 이동형 관측센서 7천여개를 투입해 빈틈 없는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는 한편, 소형 공기질 관측기가 부착된 ‘스마트 안전모’를 시범 운영을 거쳐 우선적으로 현장 직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미세먼지를 단순히 감시만 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저감 대책과 방안도 본격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에어맵 코리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