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끝판왕' 제네시스 G90 리무진 출시…가격 1억 5,511만원

김정필 부장

입력 2019-02-19 09:46   수정 2019-0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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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G90 리무진 19일 출격
- 기존대비 전장 290㎜ 늘려… 리무진 전용 퀼팅 적용
- 5.0가솔린 4륜구동(HTRAC) 모델 단독 운영
-개소세 3.5% 기준 가격 1억 5,511만원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개시합니다.
19일 현대·기아차 그룹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리무진’을 출시하며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웅장한 외관,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으며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해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90 리무진’의 외관은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쉬를 통해 웅장함이 잘 드러나 있고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와 언더 커버 크롬 코팅으로 고급감을 강화하는 한편 제네시스의 시그니쳐 디자인 요소인 쿼드 램프를 통해 브랜드 독창성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소개했습니다.
실내는 B필러가 250mm, 후석도어가 40mm 연장돼 실내공간이 총 290mm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 투톤 스티어링 휠, 블루와 브라운 투톤의 리무진 전용 컬러가 추가 되는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밝혔습니다.
특히 ‘G90 리무진’시트에는 최고급 럭셔리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기본 적용돼 한 차원 높은 고급감을 제공하며 후석 탑승객을 위해 서류나 신문 등 자주 사용하는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더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입니다.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와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안락감을 제공하며 전동식 레그서포트를 포함한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 기능으로 머리부터 어깨와 다리까지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하지 않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정부 공동고시 연비기준 복합연비는 7.2km/ℓ입니다.
이와함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과 악천후 운전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한편, 고속 주행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를 적용했을 경우 1억 5,511만원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이며 이번에 출시한 G90 리무진 모델은 고급감을 강화하고 최상의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당당한 행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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