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고아라-권율 vs 한상진, 이필모 죽음 사이에 둔 ‘일촉즉발’ 사헌부 살벌 대치

입력 2019-02-25 08:23  




‘해치’ 고아라-권율이 이필모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사헌부와 살벌한 대치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파격 전개로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이 25일 고아라(여지 역)와 권율(박문수 역)이 분노에 차 사헌부와 맞서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해치’ 7-8회에서는 이필모(한정석 역)가 살해를 당해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오랜 벗이자 동료였던 한상진(위병주 역)의 소행이었던 것. 그는 이경영(민진헌 역)의 지시에 의해 이필모에게 뇌물 혐의를 씌웠고, 이를 알게 된 이필모가 분노하자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그를 가격하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더욱이 한상진은 그의 죽음을 도주 중 추락사로 종결지어 안방극장을 경악케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고아라와 권율이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상진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이필모가 옥에서 도주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정했던 고아라와 권율은 이필모 죽음에 의문을 품고 사헌부로 돌진하고 있는 것. 기필코 들어가겠다는 고아라, 권율과 그들을 막아서고 있는 한상진을 비롯한 사헌부 무리 간에 팽팽한 대립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고아라는 비에 홀딱 젖은 채 입술이 터져 있어 현재 그가 극한의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게 한다. 더욱이 한밤중까지 억울한 이필모의 죽음을 밝혀달라며 1인 시위까지 벌이고 있어 물러섬 없는 그의 한 맺힌 분노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권율은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사헌부 무리에 맞서 목숨을 건 육탄전을 펼치고 있다. 권율은 눈에서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가슴 속 끓어오르는 깊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스틸만으로도 고아라와 권율의 울분과 한이 느껴지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두 사람이 이필모의 억울한 누명과 죽음의 미스터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고아라-권율 사헌부 살벌 대치’ 촬영에서 고아라, 권율을 비롯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맞대결이 현장을 압도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고아라와 권율은 살수차가 동원된 오랜 빗속 촬영에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감정을 폭발시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가족처럼 여겼던 동료를 잃은 두 사람의 격앙된 심정을 담은 감정까지 절절히 쏟아내는 등 몰입도 높은 대치씬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제작진 측은 “제작진 또한 고아라와 권율의 열연에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며 “고아라와 권율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정의를 향한 굽히지 않는 열의와 이필모를 향한 사무치는 감정을 폭발시키며 해당 장면을 완성했다. 이들의 뜨거운 활약이 담길 오늘(25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25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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