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유재명, 살인 사건 현장 속 독보적 존재감 ‘눈길’

입력 2019-02-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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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유재명이 살인 사건 현장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측이 27일 배우 유재명(기춘호 역)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으로 ‘시그널’,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tvN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기대작이다.

유재명은 극중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를 연기한다. 기춘호는 한번 의심을 품으면 쉽게 거두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는 집요함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로 극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유재명은 사건 현장의 한복판에 서있는 모습.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한 모양새를 보아 사건의 규모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유재명은 주머니에 무심하게 손을 꼽은 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오랜 수사 내공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마치 머릿속으로 사건의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는 듯,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은 보는 이를 압도할 정도다.

해당 스틸은 5년 전 기춘호가 현직 형사반장 당시, 희대의 살인사건 현장에 출동한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본 촬영에서 유재명은 등장과 함께 묵직한 아우라를 뿜어내 현장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대사 한마디 없이 눈빛과 표정연기만으로 화면을 꽉 채우며, 그가 ‘대세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자백’ 측은 “유재명은 굉장히 진중하고 깊이 있게 캐릭터에 접근하는 배우다. 현장에서도 매순간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힌 뒤 “또한 유재명은 카메라에 담기는 분위기와 아우라가 남달라 굉장한 몰입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유재명의 명품 연기와 ‘자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는 3월 23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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