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점점 악화되는 상태에 결국 링거 투약

입력 2019-02-27 08:18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파리한 안색으로 의식을 잃은 채 링거를 맞는 긴급한 현장이 포착된 것. 이에 동생 전혜빈과 아내 신동미가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7일 얼굴에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누워 있는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색이 완연한 얼굴로 누워 있는 풍상과 그런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셋째 정상(전혜빈 분),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심각하다 못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두 사람의 표정을 통해 풍상의 위중한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풍상의 주치의인 강열한(최성재 분)마저 입을 꾹 다문 심각한 표정으로 풍상에게 링거를 놓고 있어 그의 건강 상태가 더 악화된 것이 아닌지 불안감을 안긴다. 풍상은 살기 위해서 당장이라도 간이식이 필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화상(이시영 분), 진상(오지호 분)이 풍상에 대한 오해로 간 공여를 거부하고 있고, 정상은 간이 작아 혼자 수술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다. 막내 외상(이창엽 분)은 뻔뻔한 엄마 노양심(이보희 분)으로 인해 풍상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나 가출한 탓에 아직 형의 건강 악화를 알지 못한다.

이처럼 당장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풍상에게 선뜻 수술을 해주겠단 동생들이 없는 가운데 풍상이 또 한 번 위급 상황에 놓인 듯한 사진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의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나빠질 것”이라면서 “과연 풍상의 건강 상태가 어느 정도로 안 좋아진 것인지, 동생들이 풍상에 대한 오해를 풀고 간이식을 해주겠다고 나설지 풍상의 앞날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27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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