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게임업체 '해치'와 MOU 체결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2-27 10:26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9에서 5G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해치(Hatch) 엔터테인먼트와 5G 가상현실(VR)게임 독점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치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인 로비오(Rovio)의 자회사입니다.

5G VR 기술과 게임을 접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정받아 일본의 NTT도코모와 서비스 공동 투자 및 키즈 게임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5G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협력은 물론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 이벤트도 공동 기획키로 합의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해치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5G 게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는 "모바일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선두 업체인 해치와 5G VR게임을 준비하는 LG유플러스가 협력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최고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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