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노진호 전 한컴 대표 CIO로 영입

정원우 기자

입력 2019-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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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최고정보책임자, CIO에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영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그룹의 IT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단장에 외부 전문가인 노 전 대표를 전무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노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 대학원 경영과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LG CNS 상무이사와 우리FIS 전무, 한글과컴퓨터 대표 등을 역임한 IT 전문가입니다.

ICT기획단은 지주사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그룹의 ICT기획과 디지털전략,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IT시스템 운영 프로세스 개선과 빅데이터 기반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체계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IT전략방향 수립 등을 수립하고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핀테크와 4차산업혁명 등 금융혁신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CT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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