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의 몸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그가 또다시 응급실에 입원한 모습이 공개된 것. 정신을 잃은 채 산소마스크에 겨우 의지하며 숨을 붙들고 있는 유준상과 그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신동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5일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온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풍상이 다시 응급실에 실려왔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이식을 두고 싸우는 동생들에게 간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풍상은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과 함께 연명치료 포기 각서까지 써 안타까움을 더한 바, 그의 위급한 모습에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풍상이 병색이 완연한 얼굴로 정신을 잃고 누워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그의 상태를 급하게 살피는 셋째 정상(전혜빈 분)과 강열한(최성재 분)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유발한다.
긴박한 상황 속 분실이 힘없이 산소마스크에 의지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풍상의 암이 얼마나 악화된 것인지, 그의 몸 상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의 몸 상태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런데도 풍상에게 선뜻 간을 내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6일 밤 10시에 33-3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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