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 vs 유재명, 법원 앞 눈빛 대치 포착

입력 2019-03-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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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유재명의 첫 투샷이 공개됐다. 두 남자의 살벌한 눈빛 대치가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측이 5일 이준호(최도현 역)와 유재명(기춘호 역)의 날 선 대립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으로 ‘시그널’,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tvN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기대작이다.

극중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때로는 대립각을 세우고, 때로는 공조를 펼치며 텐션이 녹아 있는 명품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준호와 유재명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유재명은 법원을 나선 이준호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 그는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 듯 분노 어린 눈빛으로 이준호를 노려보고 있다. 이준호 또한 차가운 눈빛으로 유재명에 맞서고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극과 극의 캐릭터를 지닌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이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이와 함께 이준호-유재명이 서로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두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와 유재명은 현장에서 돈독한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본 촬영 전에 서로 대사와 동선을 꼼꼼히 맞추는가 하면, 좋은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주고 받으며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만들고 있다고. 덕분에 두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각자의 매력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전해져 ‘자백’에서 선보일 이준호-유재명의 날 선 브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는 3월 23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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