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이정민, 희대의 살인마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 연기 압권’

입력 2019-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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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민이 ‘빙의’에 출연하며 강렬한 극의 시작을 알렸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이정민은 20여 년 전 희대의 살인마로 악명을 떨친 황대두(원현준 분)를 쫓는 형사 김낙천(장혁진 분)을 돕는 `한순경` 역으로 등장해 황대두를 잡기 위한 미끼가 되었다. 그녀의 활약으로 김낙천은 황대두를 검거하게 되지만 결국 한순경은 연쇄살인마 황대두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고 만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연쇄살인범을 검거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 열혈 경찰로 분한 이정민은 살인마 황대두와의 강렬한 대립으로 초반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죽음의 공포를 마주한 이의 두려움과 연쇄살인마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담은 인상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이정민은 초겨울 추위에도 맨발과 얇은 시스루의 여름 옷을 입고 차가운 맨바닥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정민은 오는 4월 개봉하는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과 코믹액션수사극 영화 ‘걸캅스’에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자신만의 확실한 연기 영역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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