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2개 상장사 '코스닥 공시우수법인' 선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향상에 기여한 공시우수법인 12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CJ ENM과 케이피에프는 장기성실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고, 윈스는 실적예측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바텍과 코스메카코리아는 IR활동우수법인, 레드캡투어·비엠티·NHN한국사이버결제·원익머트리얼즈·GS홈쇼핑·텔레칩스·하이즈항공 등 7개 기업은 종합평가 상위법인으로 꼽혔습니다.

공시우수법인에 대해서는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되며, 1년간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의무교육 이수 면제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각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담당자들의 코스닥시장 성실공시 풍토 조성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