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지난달 베트남에서 관객 319만명을 모으며 역대최고 월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수치입니다.
CGV는 2011년 7월 현지 1위 멀티플렉스 `메가스타`를 인수하며 베트남 영화시장에 진출했습니다. CGV는 로컬 콘텐츠 강화, 지역 확장형 인프라 구축, 사회공헌 확대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현지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 영화를 집중 편성했습니다. 2011년 로컬 영화 상영작은 11편에서 2018년 40편으로 4배 가량 늘렸습니다. 그 결과 1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로컬 작품이 지난해 총 10편이었는데, 올해는 고작 두 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3편을 넘겼습니다.
심준범 CJ CGV 베트남 법인장은 “CGV베트남은 이번 월 3백만명 관객 동원을 디딤돌로, 연내 2천만명 관객 돌파를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로컬 영화 지원, 인프라 확산, 사회공헌 등 베트남 영화 시장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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