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29)와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29)가 서울지방경찰청 364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불합격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오늘 의무경찰 중간합격자 발표 결과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승리는 의경 시험에 합격해도 포기하고 25일 현역 입대하겠다고 알렸다. 이는 최근 버닝썬 실소유 의혹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이 제기돼 비난 여론에 휩싸인 데 따른 판단이다.
장동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도 불합격 사실을 알리며 "현역 입영일이 나오면 성실하게 군 복무를 이행하겠다"며 "입대 전까지 솔로 앨범 활동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28)은 중간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중간합격자는 신체검사와 체력 테스트, 서류를 통과한 응시자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일 공개 추첨을 통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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