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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브루나이 국왕 정상회담‥인프라·에너지 협력 강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3-11 12:32   수정 2019-03-11 15:47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37분부터 11시 15분까지 브루나이 왕궁에서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통해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이 수교 후 지난 35년간 인프라·에너지·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적재산권,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상생번영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직항노선 증편, △방송 매체를 통한 문화 소개, △한류 확산 등을 통한 양국 국민간 교류와 상호 이해 증가를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기반이 될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이 산업다변화를 포함한 장기 국가발전 전략인「Vision 2035」를 적극 추진하여 브루나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또,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관계 발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준비를 적극 지원해 주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브루나이의 변함 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두 나라는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과학기술 협력 △투자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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