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공부 삼매경’ 유키카, 한글 글씨체 화제…외국인 맞아?

입력 2019-03-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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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일본 출신 유키카(YUKIKA)의 한글 글씨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소속사 에스티메이트는 소속 아티스트 유키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키카의 한국어 공부 노트와 함께 “전 이렇게 노트에 가사 적어서 계속 공부하고, 연습했어요. 아참, 어제 새로 배운 말 ‘작업실을 먹었다’. 여러분도 알고 계셨어요? 저도 작업실 먹는 유키카 될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유키카의 첫 K-POP 솔로 데뷔곡 ‘네온(NEON)’ 가사의 손글씨와 녹음 현장이 담겨있다. 특히 외국인이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반듯한 한글 글씨체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키카는 지난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리랑라디오 MUSIC ACCESS ‘VIP ACCESS’를 통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원활한 진행 능력까지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일본의 패션모델로 데뷔, 성우로도 활동한 유키카는 2017년 SBS funE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어 꾸준한 한국어 공부를 놓치지 않았던 유키카는 노력 끝에 지난달 22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네온’을 발매하며 K-POP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에 성공했다.

솔로 데뷔곡 ‘네온’은 과거 일본에서 유행한 시티팝 감성의 레트로 어반 댄스 팝 트랙으로, 유키카의 매력적인 보컬과 독보적인 비주얼 그리고 완벽한 한국어 메시지 전달력이 돋보이는 딕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유키카는 데뷔곡 ‘네온’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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