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안은진, 첫눈에 막내형사 마음 뺏은 ‘상큼 여순경’ 첫 등장

입력 2019-03-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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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빙의’에 상큼한 미모의 교통과 여순경으로 첫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미니시리즈 ‘빙의’ 3회에서 안은진은 불법 유턴 신고를 하러 교통과를 방문한 강력반 막내형사 김준형(권혁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여순경 연희로 얼굴을 비쳤다. 연희는 단순히 한 번 웃었을 뿐이지만, 넘쳐나는 상큼한 매력으로 준형을 단번에 굳어지게 만들었다.

한 눈에 연희에게 반해버린 준형은 “교통위반 신고는 저쪽으로 가셔서 하시라”는 연희의 말에도 굳이 신분증을 꺼내 보여주며 “며칠 전 부임한 강력계 김준형 형사다. 직장 동료라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해 연희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후 준형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연희에게 굳이 김밥과 음료수를 사다주며 “직장인의 70%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허둥지둥 사라졌다. 이에 연희는 당황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한 웃음을 보였다.

‘PD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불리며 최근 몇 년간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안은진은 현재 가장 바쁜 신예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완벽한 연기력과 ‘단발병’을 부르는 청순하면서도 개성적인 외모를 갖춘 안은진은 지난해 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 이어 JTBC ‘라이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tvN ‘왕이 된 남자’ 등에 줄줄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도 계속된 러브콜 속에 OCN ‘빙의’에서의 여순경 연희 역과 함께 KBS2에서 3월 말 방송되는 ‘국민 여러분’ 캐스팅이 확정돼 있어, 브라운관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안은진이 연희 역으로 극중 강력계 막내 형사 준형(권혁현)과의 상큼한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첫 등장한 ‘빙의’ 3회에서는 연쇄살인마 황대두가 외과 의사 선양우(조한선)에게 빙의돼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두 주인공 필성(송새벽)과 서정(고준희) 사이의 ‘썸’이 더욱 발전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빙의’는 OCN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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