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3대지수, 보잉·페이스북 부진에도 소폭 상승

1.3대 지수, 보잉·페이스북 부진에도 소폭 상승

2.OPEC 6월까지 감산 유지 결정...유가 급등

3.美 법무부, 보잉 737 맥스 기종 수사 돌입

4.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북한 비핵화 계속 노력"

3대지수, 보잉·페이스북 부진에도 소폭 상승

뉴욕증시, 오늘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S&P는 에너지와 금융 섹터가 각각 1% 이상 오르면서 0.1% 상승했습니다. 나스닥과 다우는 보합권에서 거래됐습니다. 보잉과 페이스북의 부진이 증시에 상당한 부담을 줬는데요, 보잉은 연일 이어지는 항공기 결함 논란으로 2% 이상 떨어졌습니다. 페이스북은 니덤 증권이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OPEC 6월까지 감산 유지 결정...유가 급등

OPEC이 오는 4월 열릴 예정이던 특별회의를 취소하고 6월 말까지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OPEC과 비 OPEC 산유국 들은 올해 상반기 중 일평균 생산량을 120 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는데요, 이 같은 결정을 6월까지 지속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OPEC의 감산 연장 소식이 알려지자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WIT가 4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고 크루드 오일도 41 센트 상승했습니다.

美 법무부, 보잉 737 맥스 기종 수사 돌입

미국 법무부와 교통부가 737 맥스 기종 승인과정 조사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DC 대배심은 737 맥스 8 기종의 안전승인 과정에서 연방항공청과 보잉간 이메일, 메시지, 통신 기록을 넘기라고 연방항공청에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북한 비핵화 계속 노력"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캔자스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