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하절기면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신라면 건면의 흥행에 이어 여름철 라면시장의 주도권도 가져가겠다는 전략입니다.
농심은 도토리를 함유해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도토리쫄쫄면`과 SNS 화제 레시피로 만든 `냉라면`, 여름철 인기 메뉴인 미역 초고추장무침에서 착안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3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도토리쫄쫄면`은 여름 인기메뉴인 쫄면의 맛을 구현하되 면발에 차별점을 둔 제품으로 과일과 매실로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양배추, 청경채, 당근 등의 건더기로 분식집 쫄면 맛을 담아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선보이는 `냉라면`은 간장, 식초, 설탕 등으로 매콤새콤하게 낸 냉육수에 양파, 무, 채심 등 채소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라는 평입니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켜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을 돋우면서 영양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을 기획하며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여름 라면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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