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미국채, 12년 만에 장단기 금리 역전...경기 불황 전조 신호인가?

입력 2019-03-25 08:20  

    1.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 마감

    2.美 국채, 장단기 '12년 만'에 금리 역전

    3.미중 무역협상, 4월 타결도 어려울 듯

    4.美 재정적자 2천340억 달러…전년비 증가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 마감

    뉴욕증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급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7% 하락했고, S&P는 1.9%, 나스닥은 2.5% 떨어진 7642 선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더불어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했는데요, 미국의 제조업 관리자지수는 21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독일의 3월 제조업관리자 지수는 6년만 만에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유로존 PMI 예비치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우려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美 국채, 장단기 금리 '12년 만'에 역전

    미국채 3개월 금리와 10년 물 금리가 역전되면서 시장에 공포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날 3개월 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는데요, 주요 장단기 금리의 역전은 대표적인 경기침체 신호로 꼽힙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미국채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이 일시적이길 희망한다며, 역전 현상을 무시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4월 타결도 어려울 듯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다가왔지만, 양국 정상간 합의가 예상시기 보다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오는 28부터 중국을 방문해 추가 고위급 회담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이번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려 할 예정이라는데요,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반하는 쪽으로 협상을 몰아가고 있어 신속한 합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美 재정적자 2천340억 달러…전년비 증가

    미국의 2월 연방 재정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2월 재정적자가 2천3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150억 달러보다 증가한 겁니다. 재무부는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 증가했고 세입은 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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