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5G폰 '갤럭시S10' 출고가 139만7천원

입력 2019-03-29 16:53   수정 2019-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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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의 출고가가 140만원 이하로 정해졌다.

당초 예상 가격이었던 150만원보다 10만원 이상 낮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S10 256GB의 출고가를 139만7천원으로 확정했다. 512GB 모델은 155만6천500원으로 정해졌다.

갤럭시S10 일반 모델 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6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었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다음달 5일 출시된다.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달았고, 후면 쿼드(4개)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 등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특히 이 모델은 이동통신 3사 전용 모델, 자급제 모델에 더해 이통사용 `언락폰`(공기계)으로도 판매된다. 이통사용 언락폰을 이용하면 공시지원금 등 혜택을 받으면서 이통사 애플리케이션 설치 여부를 사용자가 정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 모델을 구매한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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