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오늘) 전국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북, 경북, 서해5도에는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5∼10㎜ 비가 내리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도 5㎜ 미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3∼8㎝ 눈이 내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내륙 지역에도 1∼3㎝ 눈이 내리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8∼17도 분포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 원활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서해안에는 초속 10∼16ｍ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5ｍ, 서해 앞바다 0.5∼4.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5.0ｍ, 동해 0.5∼4.0ｍ, 남해 1.0∼4.0m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