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아리솔CC, 클럽디 속리산으로 탈바꿈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4-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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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이도는 론칭한 퍼블릭 골프 코스인 아리솔CC가 ‘클럽디 속리산(CLUBD SONGNISAN)’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클럽디의 D는 퍼블릭 골프장의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뜻하며 고품격 골프장으로 차별화된 즐거움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도는 이번 클럽디 속리산 통합 운영 관리를 통해 금융 설계와 조달, 사업 분석, 내부 IT사업팀을 통한 자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골프장 전문 플랫폼 운영사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특히 이도는 전문 금융 인력을 바탕으로 이지스자산운용 등 운용사와 증권사, 연기금 등 금융회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향후 사업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 오픈한 클럽디 속리산은 약 82만8,500㎡ 부지에 들어선 18홀(par72) 퍼블릭 코스인 클럽디 속리산의 총 연장은 6,284m(6,872yard)로 각종 대회 유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도 관계자는 "클럽디 속리산은 속리산IC에서 5분 거리로 청주에서 약 20분, 대전 약 30분 천안·구미에서 약 40분, 동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편리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럽디 속리산은 다음달 30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서비스와 연단체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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