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채권시장 참여자 거래 편의성 높일 제도적 기반 마련"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4-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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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향후 채권시장에서 지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참여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채 현·선물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국채시장은 지난 20년간 시장 효율성, 유동성 및 거래 투명성 측면에서 세계적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정부, 업계 및 거래소 간 유기적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거래소는 전자거래시스템을 도입해 채권시장의 투명성을 높인 바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국채전문유통시장(KTS) 시스템을 재구축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거래소는 국채 현·선물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관련 업계와 KTS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중에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비롯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주요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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