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게임주, 중국 판호 발급 재개 기대감에 '상승'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4-03 09:26  

국내 게임주가 중국 정부의 판호(게임영업 허가) 발급 재개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룽투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15.12%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웹젠은 5.17%, 펄어비스는 4.22%, 넷마블은 3.73%, 위메이드는 1.27% 등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일 30개 외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외국산 게임 출시를 허가한 것은 1년 1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판호 발급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와 일본 게임사드왕고가 공동 개발한 Compass가 판호 발급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노출도가 높은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 룽투코리아 등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게임 업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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