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50센트', 나이트클럽 딸린 대저택 33억에 내놔

입력 2019-04-03 19:48  

미국 유명 래퍼 `50센트`가 나이트클럽이 딸린 방 52개짜리 대저택을 290만 달러(약 33억 원)에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네티컷주(州) 파밍턴에 위치한 이 저택은 무려 12년 전에 매물로 나왔는데 호가가 수차례 하향 조정되면서 84% 낮은 현재 매도 희망가까지 떨어졌다.


50센트는 2003년 유명 복서 마이크 타이슨으로부터 이 저택을 410만 달러에 사들였다.


이 거래 가격은 파밍턴 지역의 최고가 부동산 거래다.


만약 최근 제시한 호가대로 팔린다면 그는 120만 달러를 손해 보게 된다.


2007년에 매물로 나온 이 저택은 호가와 중개 업체를 수차례 갈아치웠다.


최근 매매가 499만5천 달러 또는 월세 10만 달러라는 조건도 제시됐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호가가 290만 달러까지 낮아졌다.


파밍턴에서 가장 큰 이 저택은 나이트클럽을 비롯해 농구코트, 오락실, 녹음실, 극장, 실내 수영장, 콘퍼런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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