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의 여왕’ 엘리 굴딩, 싱글 'Close To Me' 레드벨벳 리믹스 버전 발매

입력 2019-04-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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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OST의 여왕’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던 ‘Close To Me’가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리믹스 버전을 4월 5일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 버전은 황홀한 엘리 굴딩의 음색과 부드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사랑받은 원곡에 레드벨벳이 한국어 가사를 덧붙였다. 특히 레드벨벳이 부르는 한국어 가사는 색다르고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곡을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원곡 ‘Close To Me’는 미국의 유명 DJ 그룹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의 멤버 디플로(Diplo)와 엘리 굴딩이 3년 만에 재회해 작업한 곡으로, 현재 가장 핫한 힙합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레이 스레머드(Rae Sremmurd)의 스웨 리(Swae Lee)도 피처링으로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엘리 굴딩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삽입곡 ‘Love Me Like You Do’, <어바웃 타임>의 삽입곡 ‘How Long Will I Love You’ 등의 OST 곡들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2008년 아델(Adele)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010 브릿 어워드(Brit Awards)의 ‘비평가의 선택(Critics’ Choice)’과 BBC 방송국에서 뽑는 ‘사운드 오브(Sound Of)’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면서 영국의 대표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그 후 발매한 데뷔 앨범 [Lights]와 [Halcyon] 모두 영국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세 번째 앨범 [Delirium]은 2015년 11월에 발매해서 비평가들의 열렬한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엘리 굴딩은 2018년 9월 한국을 찾아 열정적이고 꽉 찬 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18년 10월 발표곡 ‘Close To Me’에 이어 2019년 3월 1일, 피아노와 현악기의 선율과 엘리 굴딩의 신비로운 음색의 조화를 담아낸 싱글 ‘Flux’를 발매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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