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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울에서 피날레 장식

입력 2019-04-08 10:08  




소녀시대 유리가 첫 번째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리는 지난 4월 7일 오후 5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YURI 1st Fanmeeting Tour “INTO YURI” in SEOUL’(유리 1st 팬미팅 투어 “인투 유리” 인 서울)을 개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서울 팬미팅은 지난 2월 마카오를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도쿄 등에서 펼쳐진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유리가 MC 없이 단독 DJ로 나서 관객들과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유리는 교통 방송, 광고 등의 패러디 영상을 준비한 것은 물론 팬들에게 미리 받은 사연을 직접 읽고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해 들려줬으며, 유리만의 힐링 음식을 추천해주는 코너와 팬들이 뽑은 유리의 아름다운 순간과 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유리는 지난 10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 ‘빠져가(Into You)’는 물론 수록곡 ‘꿈(Illusion)’, ‘Butterfly’(버터플라이),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까지 멋진 무대를 선사했으며, ‘Gee’, ‘Kissing You’, ‘Oh!’, ‘Lion Heart’, ‘다시 만난 세계’ 등 소녀시대 히트곡 메들리 퍼포먼스도 선보여, 공연장에 모인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유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게임으로 더욱 친밀하게 호흡한 것에 이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손 편지 영상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팬들 역시 `지금이 우리에겐 더 퍼스트 씬`이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 이벤트로 유리를 감동시켰다.

한편, 유리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 작품은 오는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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