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연령 높을수록 제왕절개 비율 높아"…40~45세 무려 64%

입력 2019-04-08 22: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근 출산을 한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연령이 높을수록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를 보면,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출산한 기혼여성(15∼49세) 1천784명을 대상으로 출산했을 때의 분만방법을 알아보니, 이같이 나왔다.
조사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은 42.3%, 자연분만은 57.7%였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5년 조사결과(39.1%)보다 3.2%포인트 높았다.
출산 때 연령이 높으면 제왕절개 분만율도 높았다.
구체적으로 출산연령별 제왕절개 분만율은 25세 미만 38.2%, 25∼29세 38.6%, 30∼34세 39.7% 등에 그쳤지만, 35∼39세 46.6%로 증가하고, 40∼45세의 경우 64.8%로 치솟았다.
출생순서에 따른 분만방법에도 차이가 있었다. 첫째 아이 출산의 경우 제왕절개 분만율(48.3%)이 둘째 아이 이상 출산의 경우(37.2%)보다 높게 나타났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거주지에 따라서도 대도시 38.7%, 중소도시 44.7%, 농촌 46.9%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농촌 지역일수록 임신과 출신과정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출산 때 제왕절개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풀이했다.
한편, 분만 장소는 병원 80.7%, 종합병원 10.8%, 의원 8.3%, 조산원 0.2%, 보건의료원 0.1% 등의 순이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