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균주)로 만든 노화 방지 화장품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9일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 기업 코스맥스는 `스트렙토코커스 뉴모니아 균주 및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발명은 신규한 스트렙토코커스 속 균주와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피부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라며 "피부각질형성세포의 활성 증가, 지질 생성을 촉진하며 피부 장벽 강화 기능이 탁월해 피부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피부외용제용 조성물, 약학적 조성물, 건강기능식품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스트렙토코커스 뉴모니아 균주(Strain CX)와 배양액에 포함하는 조성물`을 특허 등록한데 이어, 상반기 내 학술저널 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당 특허가 반영된 화장품을 곧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한국화장품 브랜드 중 한 곳과 협력해 100만 개의 항노화 제품을 주문받았으며,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해당 특허 기술은 인간의 피부 생리, 노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글로벌 화장품 업체도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향후 이 분야에서 코리아 뷰티를 대표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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