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렌 떡볶이 & 치킨 이기헌 대표, 2019년 자영업 트렌드는 '조화와 융합'

입력 2019-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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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시장이 위축되면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불황이 깊어가는 만큼 창업을 통해 불황을 극복 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신규 창업자 수는 약 128만 5000명으로 전년도 122만 7000명에 비해 4.7% 증가했다고 한다. 해마다 `자영업의 위기`라는 말이 수시로 오르내리고 있지만 오히려 창업인 인구는 더 늘어나는 형국이다.

대부분 창업을 하는 범위는 전문기술직을 제외하고는 요식업이 대부분이다. 이는 우리 삶에 3대요소인 의식주에 빠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요식업 자영업 폐업율은 91.9%에 달할 정도로 음식점 10곳 중 9 곳은 문을 닫았다는 의미이다. 또한 우리나라 요식업의 2년 생존율이 2015년 기준 42.3%, 5년 생존율은 17.9% 라는 통계에서도 보듯이 음식점 창업 및 식당창업으로 성공하기가 녹록하지 않은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생애 첫 음식 장사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예비창업자들은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임대료 및 물가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외식창업시장에서 성공창업을 가져다 줄 유망창업아이템 선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싸이렌 떡볶이 & 치킨 이기헌 대표는 " 요식업 쪽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잘나가는 프렌차이즈 또는 자신의 요리실력만 믿고 무턱대고 창업을 하는 것보다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시장 조사와 철저한 준비만이 꾸준한 매출과 지속된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라고 조언했다.

또한 "2019년 올해 자영업 트렌드가 `조화와 융합`의 기조로 창업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정된 메뉴나 음식 종류에 억매이기 보다는 국민간식 떡볶이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과 같은 다른 분야 메뉴를 조합하여 창업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창업주 본인의 특색을 살린 창업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질리지 않는 메뉴를 선택해 시작하는 것도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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