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킬 디스 러브’ 세로캠 공개…타고난 춤꾼 입증

입력 2019-04-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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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킬 디스 러브’ 무대 세로캠 영상에서 수준급 댄스 실력을 재차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리사의 음악방송 세로캠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핑크가 지난 7일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무대 중 리사에만 포커스를 맞춘 영상이다.

영상 속 리사는 도입부부터 파워풀한 발차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으며, 길게 뻗은 팔 다리와 리드미컬한 움직임으로 더욱 돋보이는 춤 선을 만들어 냈다. 블랙핑크 메인 댄서로서 ‘타고난 춤꾼’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기 충분했다.

또 과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랩 실력을 발휘했다. 제니와 랩을 주고받는 부분에서는 환상 호흡의 퍼포먼스와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번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의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4인이 합심해 구상했다. 블랙핑크의 그 어떤 댄스보다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로제에 이어 리사는 이번 세로캠을 통해 자신만의 안무 색깔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은 1600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5편의 억대 뷰 안무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는 이번 ‘킬 디스 러브’를 통해서 또 하나의 억대뷰 안무 영상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 음원을 발표한 블랙핑크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오른 것은 한국 걸그룹 최초다.

블랙핑크는 미국으로 이동해 오는 12일과 19일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7일부터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서 현지 팬들과 마주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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