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모터쇼서 ix25·K3 등 신차 공개…시장 공략 속도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4-16 12:27   수정 2019-04-16 12:28


현대차, 신형 ix25, 중국형 신형 쏘나타 최초 공개


현대기아차가 중국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형 코나인 ‘엔씨노 전기차’와 아반떼 ‘링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신형 ix25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37만대의 누적 판매 성과를 기록한 기존 ix25의 성공을 이어갈 후속 모델로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신형 쏘나타의 경우 국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35mm 확대해 롱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하고 혁신적인 차체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엔씨노 전기차는 전면부 범퍼, 헤드램프와 리어콤비램프, 휠 디자인 등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으며 올해 하반기 부터 판매됩니다.
현대차는 엔씨노 전기차와 함께 공개힌 링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통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과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모터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커넥티드카, 고성능차 분야를 향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글로벌 시장과 고객의 니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차에게 기회이기도 하다”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 중국 현지 전략형 신차 ‘올 뉴 K3’공개

기아차도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올 뉴 K3’는 지난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올 뉴 K3’를 중국 시장 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기존보다 길어진 차체 크기와 롱후드 스타일의 전면부 등 전체적으로 날렵한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바이두 기반 스마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올 뉴 K3’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5월 중국 시장에 동시에 출시해, 중국 자동차 시장 최대 차급 중 하나인 C2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중관 둥펑위에다기아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올 뉴 K3는 중국 승용 최대 시장인 C2 미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량”이라면서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중국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도 중국시장에서 처음으로 전시했습니다.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던 ‘이매진 바이 기아’는 첨단 기술 탑재는 물론 인간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전기차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량입니다.
기아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친환경·신기술 선도 기업의 이미지도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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