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 프로 짝사랑러의 목숨 건 짝사랑기

입력 2019-04-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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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가 목숨 건 짝사랑기로, 안방극장에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8회에서 김선호는 과거에 무명 아이돌 ‘타지마할’의 ‘시바우식’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생계형 가수가 된 ‘차우식’으로 분했다.

우식은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인 한수연(문가영 분)이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한 것을 기억하고, 남몰래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알아보았다. 값비싼 학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우식은 고수입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그가 도착한 곳은 용팔이파 사모님 생일파티 현장이었다. 가수로 초청된 우식은 그곳에서 ‘타지마할’의 팬클럽 회장 강미영(이희진 분)을 우연히 만났다. 알고 보니 미영은 용팔이파 두목의 아내였던 것.

그러나 우식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미영 때문에 두목은 질투에 휩싸이고, 우식은 그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어진 노래방 점수 내기, 통아저씨 게임에서 연달아 이긴 우식은 겁에 질린 채 벌벌 떨며 두목의 이마에 딱밤을 때린 후 36계 줄행랑을 쳐 웃픔을 유발했다.

이후 우식은 두고 간 기타와 아르바이트비를 받기 위해 미영의 집에 찾아갔다가 두목의 오해를 받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미영의 거짓말로 인해 본의 아니게 두목의 분노를 자극하게 됐고, 우식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미영의 집에서 도망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호는 목숨 건 짝사랑기로 안방극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디테일한 표정 변화는 캐릭터의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매력과 ‘차우식’이 처한 웃픈 상황을 배가시키며, 드라마 보는 재미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극 말미, 벚꽃이 만개한 거리 아래서 문가영에게 해사한 미소를 지어주는 장면에서는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뽐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기도.

한편, 김선호가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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