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맥주에 백주까지…中 술이 몰려온다

입력 2019-04-18 17:05  

    <앵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가 번지면서 칭따오는 국내 수입맥주 시장 2위까지 올라갔는데요.

    칭따오 성공사례를 본 중국 주류 업체들이 한국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맥주부터 고급 백주까지 연이어 한국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소비자에 친숙한 '칭따오'와 '하얼빈' 맥주에 이어 또 다른 중국 맥주가 국내에 진출합니다.

    주인공은 세계 판매 1위인 중국 화윤설화의 '수퍼엑스'입니다.

    <인터뷰> 신동수 현원코리아 본부장

    "'수퍼엑스'는 음식과 궁합이 잘맞고 청량감과 시원한 맛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70억원 정도 생각합니다"

    '수퍼엑스'는 다음달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하반기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합니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입맥주가 '4캔에 1만원'인 만큼 2천원대 초반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조 대가가 만든 중국 고급 백주 '명냥'도 국내에 상륙합니다.

    곡물(수수)을 원료로 차추출물을 배합해 만들어 신체부담이 적으며, 맛과 향이 부드럽단 특징이 있습니다.

    '명냥'은 446년, 23대째 전통 양조방법을 계승해오고 있는 중국 국영 주류기업 '노주노교'의 대표 제품입니다.

    중국 양조대가이면서 국가 무형문화재인 노주노교의 총괄양조사 심재홍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용표 노주노교 하북지역 사장

    "한국을 첫번째 진출국으로 꼽은 것은 문화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한국에서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백주 시장에서 최고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대륙의 술이 몰려드는데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칭따오는 치열한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3년째 판매량 2위를 유지하고 있고, 같은 기간 중국 맥주 수입액도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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