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악재에도 '상승'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4-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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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출시 잠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 연기가 주가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 잠정 연기와 관련해 디스플레이 자체 문제가 아니었고 정식 출시 제품도 아니기 때문에 주가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논란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불량 후 또 다시 신뢰도 저하가 불가피하지만,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었고 1세대 제품 특성상 비밀 유지에 신경을 쓰는 과정에서 테스트 조건이 다소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자체의 근본 문제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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